웹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페이지 로딩 속도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여러 기법 중 하나가 바로 '레이지 로딩(Lazy Loading)'이에요. 오늘은 이 기법을 사용해 어떻게 웹사이트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Intersection Observer API 활용하기
Intersection Observer API는 사용자의 뷰포트에 들어올 때까지 이미지나 다른 콘텐츠의 로딩을 지연시키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방식은 초기 페이지 로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스크롤 하면서 이미지를 로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요한 콘텐츠가 아닌 이미지나 비디오 등의 로드를 연기할 수 있답니다.
썸네일 이미지 활용하기
초기 로딩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저화질의 썸네일 이미지를 먼저 로드하고, 사용자가 해당 썸네일과 상호작용할 때 고화질 이미지를 로드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는 특히 이미지와 동영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빠른 프리뷰를 제공하지만 전체 리소스를 즉시 로드하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디오 태그 속성 활용하기
동영상의 경우 HTML5 비디오 태그에서 preload
속성을 none
으로 설정하여 초기 로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동영상과 상호작용할 때 로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를 함께 제공하여 동영상 콘텐츠의 미리보기를 준비할 수도 있죠.
이미지 형식 최적화하기
이미지 파일 크기를 줄이기 위해 최적의 형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JPEG는 높은 압축률과 작은 파일 크기를 제공하며, PNG는 투명도와 더 나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최신 포맷인 WebP나 AVIF를 고려하면 더 나은 압축과 품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캐싱 적용하기
이미 로드된 콘텐츠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캐싱을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에요. 브라우저 캐싱이나 서버사이드 캐싱 메커니즘을 활용하면 같은 페이지를 다시 방문할 때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CDN) 활용하기
이미지와 동영상을 CDN에 호스팅하여 네트워크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CDN은 사용자의 지리적 위치에 더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로드하여 로딩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로딩 스피너 사용하기
콘텐츠가 로드되고 있음을 사용자에게 시각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로딩 스피너나 플레이스홀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로딩 중 비어 보이는 화면보다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트리거 포인트 설정하기
콘텐츠를 클릭하거나 특정 지점에 스크롤할 때만 콘텐츠를 로드하도록 특정 트리거 포인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즉시 로드될 필요가 없는 동적 콘텐츠에 특히 유용하죠.
리액트에서 다이나믹 임포트 사용하기
리액트로 만든 싱글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에서는 필요하지 않는 컴포넌트를 레이지 로딩하여 초기 렌더링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act.lazy
와 Suspense
를 활용하여 컴포넌트 로딩을 동적으로 처리해보세요.
이러한 전략을 구현한다면 웹사이트의 로딩 속도와 전체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으며, 사용자 경험도 더 좋아질 거에요.